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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ve got

[내돈내산] 애플워치 3 42mm 스그 싸게 사는 법 (feat.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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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 3]

애플워치 3 wi-fi 42mm 스페이스 그레이

 

 

 

 

코시국 극복에 보탬이 되는 길은 집콕뿐이다. 라는 마음으로 필라테스 환불하고, 헬스도 등록하지 않고 집에서 중국 유학시절 샤오미 미지아에서 구입했던 미밴드 3으로 매일 1시간 이상 홈트를 한지 어언 6개월차.

 

중국 내수용 제품을 올해 초 한글로 정식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고. 그래 이정도면 만족해 라며, 동기화만 5분 넘게 걸리는, 가끔은 운동을 아무리해도 운동 소모칼로리가 올라가질 않는

착한데 모자란 우리 귀여운 미밴드...

 

홈트영상을 보다보면 애플워치로 운동데이터 체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럴 때 마다 프로 소비꾼인 나는 참 많이 흔들리곤 했고

그렇게 스스로를 어르고 달래고 멱살도 잡아가며 거부했던 애플워치를 ... 6개월간 꾸준히 새벽홈트, 퇴근 후 홈트를 해온 나에게 주는 선물로 애플워치 3를 장만하게 되었다.

 

미밴드 GOOD BYE.

 

 

 

 

 

 

본격 뒷북 언박싱 리뷰를 시작해본다.

괜히 박스에 씌워진 비닐을 커터칼로 예쁘게 삭삭 썰어서(?) 뜯어내본다.

 

 

 

 

 

 

패키지 디자인 기획도 주 업무인 BM 겸 MD인지라 애플 패키지 재질, 오픈 방식, 폰트 배치 등등 참 평소 추구하는 지향점에 있는 요소들이 많다.

 

 

 

 

 

애플워치 시리즈 3
APPLE WATCH SERIES 3

42MM 스페이스그레이 + 블랙 색상 스포츠밴드 

셀룰러 모델을 구매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휴대폰은 안 챙기고 워치만 착용할 일은 거의 없을 듯 하고, 실제로 아이패드도 2, 3세대는 셀룰러로 구입을 해 봤는데 딱히 와닿는 이점이 없었기에 PASS

 

 

 

 

 

 

쿠팡 로켓배송 물류체계상 물류 담당 직원이 매주 제품 공급처에 발주를 넣는데 매주 판매추이를 트래킹해서 해당 데이터를 반영해 발주를 넣기때문에 갑자기 판매가 많이 이루어질 경우엔 품절이 걸리는 경우가 많고 그 덕에 항상 제조년월이 최근인 제품으로 출고가 된다.

수령한 제품역시 2020년 8월 제조.

 

 

 

 

 

 

슥 잡아당겨 싸바리 내부 박스를 꺼낼 때 그 소리와 느낌이 참 좋다. 이 부분도 특허를 낸 부분일까? 애플은 패키지 관련한 부분도 보통 특허를 내는 것으로 알고있다.

 

 

 

 

 

 

애플 워치가 예쁘게 누워있고, 저 종이상자안엔 언제나 그렇듯 설명서가... 아! 그리고 충전기가 저 박스안에 들어있었다.  무의식적으로 난 어차피 설명서 안 읽으니 버려- 해버리면 큰일난다.

 

 

 

 

 

 

심플한 제품 이용 가이드가 들어있다. 참 소비자를 잘 이해하고있는 회사다. 소비자는 설명서가 없으면 불만을 가지고 설명서가 길면 읽지 않는다. 시계 조작에 필요한 정보는 이 종이안에 다 들어있고, 세팅은 아이폰에 자동 페어링 된 후에 시키는대로 따라하면 끝.

 

 

 

 

 

 

38MM 제품은 짧은 스트랩이 시계에 장착된 채로 판매되는 것 같던데, 42MM 제품은 긴 스트랩이 장착되어있고 짧은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된다. 긴 스트랩은 일반 여성이 착용하기엔 실제로 많이 길다. 손목이 두꺼운 편인 사람도 긴 스트랩은 맨 첫칸 혹은 그 바로 뒷칸에 체결해야 잘 맞는다.

 

정품 스트랩을 하나 더 주문할까 했었는데  역시나 가격대가 높았다. 타오바오에서 직구로 두 가지 스트랩을 주문했고, 호환 스트랩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packung.tistory.com/9

 

[타오바오직구] 애플워치3 스트랩 스포츠 밴드, 탈착방법

타오바오 애플워치3 스트랩 직구 미드나잇 그린 스트랩, 나이키 스포츠밴드 스타일 스트랩 애플워치 3에 호환이 가능한 스트랩을 중국 타오바오에서 직구로 구입했다. 중국에서 잠시 유학한 적�

packung.tistory.com

 

 

 

 

요 작은 친구가 충전기인데, 무선충전기처럼 그냥 올려두는 타입이 아닌 마그네틱형이다. 처음엔 앞뒤 구분이 가질 않아 시계에 얹어봤는데, 자성이 있는 쪽에 착 붙어야 충전이 시작된다. 애플워치는 태어나 처음 구입해보는지라 기본 정보도 알지 못했다.

 

 

 

 

 

 

애플제품은 이때가 가장 설레는 것 같다.

기기를 개봉하고 가장 처음 전원버튼을 눌렀을 때 검은 배경에 흰 로고가 딱 떠오르는 순간.

 

 

 

 

 

 

제품이 켜지고 나면 각국의 언어로 시계를 휴대폰 근처에 가져다두라는 알림이 뜬다. 처음 켰을 때 중국어로 알림이 떠서 중국산 가품을 수령한건가? 라는 의심이 들었다. 의심이 많아 피곤한 삶이다...

 

 

 

 

 

 

애플워치를 연결하고 설정버튼을 누르면 아이폰 초기설정과 마찬가지로 단계별로 시키는 대로 따라하면 된다. 마지막 동기화 단계에서 시간이 비교적 오래 소요되는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8+가 거의 수명을 다해가고 있어 이거 벽돌된건가 라는 불안함이 엄습했다.

하지만 좀 더 기다리면 문제없이 세팅이 끝난다.

(12를 구매하고싶다는 소유욕에서 오는 가짜 불안함이었던 것 같다)

 

 

 

 

 

 

Digital Crown. 말이 너무 귀엽다.

우측의 시계 태엽 감는 다이얼을 디지털 크라운이라 표현하는거겠지? 디지털 크라운 형태를 본떠 UI 디자인에 반영한 점도 참 애플스럽다.

직관적이고 심플해 사용이 편하니까.

 

 

 

 

 

 

유튜브 뮤직도 재생중인 곡정보 확인, 다음곡, 이전곡, 일시정지 기본적인 제어는 가능하지만

재생목록을 불러오지를 못한다... 유튜브 뮤직 덕에 음악 스트리밍 결제서비스 전부 해지했는데, 결국 FLO 정기결제 구독 신청했다.

 

FLO앱은 애플워치 연동 가능하며 재생목록 확인, 차트 재생, 가사보기 등이 가능하다.

 

 

 

 

 

 

 

쿠팡 로켓와우로 구매했고, 주문내역 캡쳐하는 김에 가격을 다시 확인하려 상품 정보를 클릭했고, 하... 쿠팡 최저가 눈치게임에 실패했음을 깨달았다. 사실 38MM로 구매했다가 배송시간이 맞지 않아 수취거부하고 42MM로 급하게 새로 주문한거라 가격을 확인할 여유가 없었던 것도 한 몫했다. 

 

 

 

 

 

 

제품 수령 직후에 가격을 확인했을 땐 ... 구입당시(1일 전) 가격보다 약 10000원 저렴한 291000원 정도 였고

 

 

 

 

 

 

포스팅을 쓰려고 동일한 날 퇴근 후 저녁 7시 30분에 확인했을 땐 그보다 3000원 더 떨어진

288,470원이었다. 아마 다른 판매사이트처럼 AI나 전담 부서가 시장 가격을 분석하며 실시간으로 가격을 조정할 것이다. 

 

이점 알고 있었음에도 조급한 마음에 눈치게임에 실패해 13000원이나 더 비싸게 애플워치를 구매했다. 사실 해외직구로 구입해도 28만원이 넘는 제품이라 30만원도 크게 비싸다고 느끼지 않았고 제품 수령 후 사용해보니 활용도가 생각보다 매우 높아 지금도 상당히 만족하고있다.

 

혹시나 애플워치 3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해외직구가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24시간 내 수령 가능한 쿠팡에서 구매하는 것이 국내에선 배송기간 대비 최저가로 구매하는 방법일 것이며,

쿠팡에서 구매할 때에는 며칠동안 가격 변동 추이를 지켜보다 최저가선까지 내려왔을 때 구입해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사실 애플 제품은 계속 눈팅만 하다 맘 먹었을 때 확 지르지 않으면 구매를 계속 미루게 될 수 있다. 갖고싶다, 필요하다 라는 마음이 들었다면 바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왜냐? 후회를 더 짧게 할 수 있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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