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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ve done

[강남 신논현역 카페] 아인슈페너 덕후 대만족 '까치화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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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카페

#아인슈페너

#까치화방

 

 

꽃과 디저트, 공들인 음료가 모두 마음에 들었던

신논현역 카페 '까치화방

 

(자리 매우 협소함 주의)

 

 

 

 

날씨도 조금 풀리고 코로나도 약간 진정되어 슬슬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강남역에서 오랜만에 친한 언니를 만나 매운 갈비찜을 먹고 얼얼한 입을 달래기 위해

신논현 역 근처 디저트가 맛있는 '까치화방'을 찾아갔어요

 

 

 

 

 

사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서 보았을 때에는 야외 좌석도 있고 꽤나 넓어보였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내부 공간이 그리 넓지 않고,

사람이 많다보니 야외 좌석도 깨끗하게 관리되진 못하고 있더라구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카페와 화방이 함께 마련되어있는데,

좁은 공간 안에 플로리스트분들도 두세분정도 작업을 하고계셔서

더더욱 정신없고 좁은 느낌이었어요 ㅠㅠ

 

 

 

 

참 묘한게 당시에 느끼기에는 참 좌석도 다닥다닥 붙어있고 좁다는 느낌이었는데,

사진으로 찍어놓은 걸 나중에 보니 공간이 좀 넓고 큰 느낌이더라구요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건지 참 신기했어요

 

아무튼 평일 오전 - 오후에 월차내고 가면 더 좋을 것 같은 공간이었어요

원목에 짙은 그린, 그리고 식물들이 참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평화롭고 아늑한 느낌이었거든요

 

 

 

 

 

플로리스트분들이 드라이플라워로 엽서를 만들거나 생화로 꽃다발을 만들고 계시는데요

한켠에 까치화방 다이어리, 노트 등과 함께 진열되어있더라구요

요런 아기자기한 소품 좋아하시는 분들은 왠지 구경하다 하나 집어들 법한?

심플한 것만 찾아 사는 저같은 모노톤 외길인생은 사실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ㅎㅎ

 

아 참, 셀카 팁 ㅎㅎ 저 큰 거울 조명이 예쁘게 떨어져서 거울 셀카 찍기 좋습니다

사람들 별로 없을 때 얼른 찍긴 했지만 휴대폰 속에만 간직하는걸로

 

 

 

 

사실 레몬파운드케이크가 너무 먹고싶어서 간거였는데, 1차로 내놓으신 케이크가

모두 소진되었고, 냉동되어있던 여분의 케이크는 해동중이어서 주문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라즈베리 파운드 케이크로 주문했는데 이것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ㅠㅠ 

뻑뻑하지 않고 촉촉한 파운드 케이크 너무 사랑합니다

 

케이크 디스플레이되어있는 곳에 먹고싶은 디저트가 빈 접시로 놓여있다면 카운터에 꼭 물어보세요!

보통은 여분의 디저트를 냉동시켜놓는 곳이 많거든요

함께 간 친한 언니는 레몬케이크를 너무 사랑해서 새로 나오자마자 바로 두조각 포장주문을 하더라구요

 

 

 

 

까치화방의 시그니쳐는 "까치설화"라는 음료구요 이게 바로 아인슈페너입니다

 

까치화방 이름값을 하죠? 데코레이션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생화 한송이를 각각 다른 꽃으로 센스있게 얹은 다음 슈가파우더를 살짝 얹어주셨더라구요

생화중에 먹을 수 있는 꽃도 있는데, 이것도 먹어도 되는건지 여쭤볼 걸 그랬어요

혹시 몰라 먹지는 않았구요, 너무 예뻐서 사진만 여러장 찍었네요

 

 

 

 

요즘 아인슈페너에 완전 꽂혀있어서 카페에 메뉴만 있으면 꼭 주문해서 먹는데요,

위에 무겁게 얹어주는 저 크림이 정말 인상깊었어요

우유향이 유독 진하게 나는 많이 달지 않으면서 고소한 크림이었답니다

너무 물같은 크림이 아니고 약간 질감이 있는 우유크림이어서 더더더 만족스러웠어요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아인슈페너가 인상깊었던 신논현역 "까치화방"

월차 쓰고 다시 한번 찾아가서 여유지게 즐겨봐야겠네요 XD

 

 

주말 11:30 - 22:30

평일 11:30 - 22:30 연중무휴(명절 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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